라이언고슬링2 블레이드 러너 2049 : 인간이 만든 인간보다 인간다운 - 자그만치 35년을 기다린 영화 1982년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E.T. 의 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년이나 늦게 개봉을 했지만 E.T. 캐릭터 상품과 만화, 음악 등 외계인 캐릭터를 어디서든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우리집에서도 조그만 E.T. 인형이 있었습니다. 외계인 신드롬을 만들어낸 영화 E.T. 와 함께 나온 전설적인 SF 영화가 있었으니 그 영화가 바로 '블레이드 러너'입니다. 두 작품 다 SF 영화이지만 E.T. 와 블레이드 러너는 전혀 다른 반응을 받습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비평과 흥행에 모두 참패를 하게 되죠. 블레이드 러너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일리언의 성공 이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제작한 영화였습니다. 당시에는 거의 졸작으로 평가 받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990년.. 2024. 3. 1. 라라랜드 (La La Land) 사랑 영화 같지만 인생 통찰 영화 - 라라랜드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인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LA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우연과 인연으로 얽힌 사랑 이야기로 보았습니다. 음악도 좋고 화면속 LA 곳곳의 풍경도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 실제 LA 여행하고 그리피스 천문대도 가봤습니다. 영화와 다르게 너무나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라라랜드의 해피엔딩이 아닌 슬픈 사랑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게 이 영화의 주요한 내용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감상부터 전혀 다른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라라랜드는 인생이라는 여정이 어떤지 보여주는 영화다 남자 주인공 세바스찬은 재즈 연주자입니다. 자신만의 전통 재즈바를 만든 것이 꿈입니다. 재즈에 .. 2024.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