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1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친구 - 옛 친구와의 추억 저에게는 30년 지기 친구들이 있습니다. 20대 때는 허구헌날 만나서 놀고 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매일 만나 놀아도 재미있고 새로웠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논쟁도 하고 싸우기도하고 서운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만나면 즐겁고 옛날 얘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30대가 되어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서는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부부 모임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20대보다 자주 만나기는 어려웠죠. 그럼에도 만날 때마다 이야기꽃이 피곤했습니다. - 할 얘기가 점점 사라진다. 40대가 되어서는 아이들도 진학하고 직업에서의 압박감도 커져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옛 친구들과의 만남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크게 변화한 것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도 공통의 관심.. 2024.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