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달인이 번다.

아주 상식적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칼국수 가게가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칼국수 가게는 칼국수를 잘 만들고, 다른 칼국수 가게는 칼국수를 잘 못 만듭니다.

 

어느 칼국수 가게가 장사가 잘되고 돈을 벌 까요?

 

물어보나 마다 칼국수를 잘 만드는 가게가 장사가 잘 되겠죠.

 

우리는 잘 못 만드는 칼국수 가게를 비판합니다.

 

'왜 이리 칼국수도 잘 못 만들고 가게를 하는 거야?' 

 

칼국수를 잘 만들려면 육수도 잘 뽑아야 하고 면도 잘 빚어야 합니다.

게다가 겉절이도 잘 만들어야 하죠.

 

누군가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던가 스스로 개발을 해야 하죠.

 

대충 만들어서도 안되고 금세 노하우를 얻을 수도 없습니다.

 

집에서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칼국수도 장사를 하려면 얘기가 다릅니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면이 불고, 너무 늦게 음식이 나오면 손님이 싫어합니다.

육수의 맛은 매일 일정해야 하고 그날 팔릴 양을 조절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날씨에 따라 반죽의 농도도 다르게 해야 합니다.

겉절이용 배추도 시즌마다 크기와 품질이 달라 거기에 맞춰야 합니다.

 

이 모든 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시간과 노력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이 두 가지 없이 절대 성공 근처도 갈 수 없습니다.

 

꾸준하게 단련해서 달인이 되어야 합니다.

코미디의 달인이 되니 다른 분야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즉, 꾸준한 노력은 성공의 기초입니다.

(성공의 기초이지 전부는 아닙니다. 기초 이외 필요한 부분은 글을 통해 계속 남기겠습니다.)

 

우리는 좀 전에 칼국수를 못 만드는 가게를 비판했습니다.

 

여기서 나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전문가인가?'

'남들보다 객관적으로 잘하나?' '

'나의 실력이 전문가 수준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가?'

 

타인이 나의 실력을 인정하고 나 스스로도 만족할 정도의 달인이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도 실력 없는 사람에게, 그리고 실력없는 사람이 만든 것에 돈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