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3 책 리뷰 : 어떻게 살 것인가 (by 유시민) '잘 살고 있나?'라는 질문10여 년 전에 읽었던 책이 최근 다시 떠올랐습니다. '내가 잘 살고 있나?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 때, 책꽂이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래전 읽었던 책이라 내용이 가물가물했지만, 나보다 오래 살았고 더 많이 배운 사람이 쓴 책이니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이 책에서 저자는 삶의 위대한 세 영역을 사랑, 일, 놀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세 가지로 삶을 채우고, 그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책의 핵심 메시지입니다.만약 이 세 가지가 없는 삶을 상상해본다면 어떨까요? 가족과의 사랑이 없다면 집에 돌아가기도 싫어질 것입니다. 돌아가고 싶은 가족과 집이 없다.. 2025. 3. 15. 가장 어리석은 남탓은 가족 탓 어느덧 중년이 된 가장이 자녀들이 훌쩍 자라고 배우자가 점점 더 차갑게 느껴지는 순간을 맞닥뜨릴 때가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했는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그는 실제로 가족을 위해 평생 회사를 다니거나 장사를 했을 것입니다. 청춘의 대부분을 가족을 위해 쏟아부었기에 가족의 냉랭함에 큰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태도를 그들 탓으로만 돌린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관계는 더 악화될 뿐입니다. 남탓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가족을 탓하는 것은 더 큰 문제만을 낳습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무엇이 바뀔까요? 가족을 탓하는 것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회피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족들 입장에.. 2025. 3. 9. 남탓은 홧병을 부를 뿐이다. -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데! "아빠는 왜 나랑 안 놀아?" "아빠가 바빠서 그래." "아빠 미워~! 맨날 일만 하고!" "내가 누구 때문에 일하고 고생하는데!!" 이런 대화, 익숙하시죠? 사실을 기반으로 서로가 대화한 것일까요? 아이는 아빠와 놀고 싶었던 것이고 아빠는 일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실이죠. 하지만 대응에 있어서는 아빠가 명백히 잘못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미숙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본인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사실이 아닌 얘기를 했습니다. 아이 때문에 열심히 일한 게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것이지요. 아이를 탓하고 본인의 힘듦을 아이에게 전가한 말입니다. 그렇게 남 탓을 하다 보면 발전도 없고 몸과 마음만 고생할 뿐입니다. - 바.. 2024.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