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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로 가는 길

가장 어리석은 남탓은 가족 탓

by 행부로 2025. 3. 9.

어느덧 중년이 된 가장이 자녀들이 훌쩍 자라고 배우자가 점점 더 차갑게 느껴지는 순간을 맞닥뜨릴 때가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했는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그는 실제로 가족을 위해 평생 회사를 다니거나 장사를 했을 것입니다. 청춘의 대부분을 가족을 위해 쏟아부었기에 가족의 냉랭함에 큰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태도를 그들 탓으로만 돌린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관계는 더 악화될 뿐입니다. 남탓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가족을 탓하는 것은 더 큰 문제만을 낳습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무엇이 바뀔까요?

 

가족을 탓하는 것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회피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족들 입장에서는 가장에 대해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보다 친구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거나 배우자에게 상처를 준 행동이 반복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은 자신의 처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게 된다면, 개인의 문제 해결 능력과 자아 성찰 능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자기 발전을 방해할 뿐입니다. 결국,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를 직면하며 해결책을 찾으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되새겨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배운다

 

가장이 가족을 탓하는 모습을 아이들도 그대로 지켜보게 됩니다. 남탓하는 부모를 본 아이들은 어떻게 느낄까요? 아이들은 그 행동을 정당하다고 여기며 따라하거나, 아니면 '난 절대로 저렇게 살지 않을 거야'라며 부모와 거리를 두게 될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이는 세대 간의 부정적인 패턴을 이어가며 악순환만을 반복할 뿐입니다.

 

사랑하고 내 탓하자

 

가족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누구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가족과의 관계에서 서운함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를 지탱해주는 사람들은 가족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가족으로부터 무언가를 받으려 하기보다는, 그냥 베풀고 사랑해야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위대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조건 없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본받아 문제를 바라보며, "내 탓이다"라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간의 사랑이 깊어진다면 결국 평화와 화합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