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부자로 가는 길

남탓은 홧병을 부를 뿐이다.

by 행부로 2024. 11. 25.

-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데!

 

"아빠는 왜 나랑 안 놀아?" "아빠가 바빠서 그래." "아빠 미워~! 맨날 일만 하고!" "내가 누구 때문에 일하고 고생하는데!!"

 

이런 대화, 익숙하시죠? 사실을 기반으로 서로가 대화한 것일까요?

 

아이는 아빠와 놀고 싶었던 것이고 아빠는 일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실이죠. 하지만 대응에 있어서는 아빠가 명백히 잘못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미숙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본인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사실이 아닌 얘기를 했습니다. 아이 때문에 열심히 일한 게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것이지요. 아이를 탓하고 본인의 힘듦을 아이에게 전가한 말입니다. 그렇게 남 탓을 하다 보면 발전도 없고 몸과 마음만 고생할 뿐입니다.

 

- 바꿀 수 없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라

흔히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혹은 환경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과 환경 때문에 힘든 일을 겪는 일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환경을 탓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환경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타인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을까요? 심지어 자식도 내 마음대로 안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내 자신도 내 마음대로 바꾸기도 힘들죠. 환경은 사람보다 더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이 싫다고 날씨를 가을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탓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홧병만 생기겠죠. 내 몸과 마음만 상하는 것입니다.

 

-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한 생각

타인과 환경 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휘둘리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 속 부정적인 생각을 멀리하고 감사와 사랑을 마음속에 새겨야 합니다. 너무 진부하다고요?

 

성경에서는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고 찬양함으로써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라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불교에서는 다른 생명체에 대한 자비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약 1,500년 전 이집트 성경 사본

 

약 1,800년 전 불교 경전

 

성경과 불경은 2천 년 이상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전해주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가르침대로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경과 불경의 가르침이 틀렸다면 2천 년이라는 시간을 인류와 함께할 수가 없었겠죠.

 

저는 매일 감사하는 것을 다이어리에 적습니다. 별로 감사할 것이 떠오르지 않아도 억지로 짜내서 적습니다. 나에게 불편을 준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해봅니다. '나에게 당신같은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줘서 감사합니다.' 이런 식이죠. 그렇게 훌훌 털어버리면 다음부터는 그 사람이 별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니 내 마음속의 스트레스 하나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불경이 알려준 대로 자비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한번에 많은 것을 해보기는 힘드니 하나만 시작해보세요. 매일 감사할 것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 이유를 알려준 내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말은 이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