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3 소울(Soul) 픽사가 알려주는 삶의 의미 - 흑인과 재즈를 소재로 픽사가 만든 영화 영화 소울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가 한참 유행인 시기에 개봉 예정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극장 개봉을 하였으나 정작 미국에서는 극장 개봉을 못하고 디즈니+에서 스트리밍을 먼저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소울을 본 관객 수는 200만 명 정도 됩니다. 코로나 시기에 결코 적은 수는 아니지요. 저를 제외한 저의 가족들은 극장에서 보고 와서는 '픽사 영화 중에 별로인 것 같은데?'라는 평을 했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IPTV에서 유료 구매해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가족들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이 영화가 별로였다고?!' 소울의 감독은 피터 한스 닥터입니다. (이하 피트 닥터) 1990년부터 픽사에서 일을 했으니 거의 초창기 멤버나 다름이 없는 .. 2024. 3. 23. 붉은 돼지 (Porco Rosso) 미야자키 하야오가 어른들을 위해 만든 영화 - 돼지로 변해버린 남자 돼지는 꿈에서 보면 좋은 동물이지만 돼지 같다는 표현을 들으면 그리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만약 나의 모습이 돼지로 변해버린다면 어떻게 해서든 원래 모습으로 바꾸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스스로 돼지로 변해버린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공격용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현상금 사냥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살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간섭을 싫어하는 모양새입니다. 하필 그는 돼지로 변하고 세상과 교류하지 않고 지내는 걸까요? 미야자키 하야오는 돼지로 변해버린 남자를 왜 주인공으로 만들었을까요? - 아이들이 유독 좋아하지 않는 하야오의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990년대까지 제작한 영화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2024. 3. 17.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영화보다 화려하고 심오한 애니메이션 -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전설적인 작품 공각기동대는 1995년에 개봉한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최근까지도 스핀오프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헐리우드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1989년 동명 만화가 먼저 출간되었고 그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니션입니다. 보통은 만화책이 히트를 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지만 공각기동대는 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이 훨씬 유명합니다. 사이버펑크 장르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사이버펑크가 어떤 장르인지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이버펑크는 '컴퓨터 기술에 의해 지배당하는 억압적인 사회의 무법적인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SF의 한 장르'로 정의합니다. 과거에는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 인류에게도 이익이고 행복을 준다라는 생각들이 많았습.. 2024.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