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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속 여행7

광화문 광장 지하에 거북선이? 광화문광장 주변을 다니더라도 지하에는 잘 안가게 되죠.​저도 주로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 주변이나 경복궁, 교보문고만 둘러보는 정도입니다.​하루는 세종로공영주차장 차를 세우고 출구를 찾아 헤매다가 큰 거북한 한척이 보였습니다.​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큰 거북선이 광화문광장 지하에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과화문 광장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연계된 박물관인 것 같았습니다.​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충무공이야기' 였습니다.​이렇게 큰 배를 지하에 어떻게 옮겼는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적당한 크기로 부품을 제작한 다음 옮겨와서 제작을 마무리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저는 10여년전에 방문한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 지하의 유보트 잠수함이 생각났습니다. 실제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한 독일 유보트.. 2024. 9. 8.
제주도는 특급호텔이 가성비가 좋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갈 곳이 정해지면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이 숙소입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숙소를 결정하는데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 한 몸 자는 거야 괜찮다지만 배우자와 아이들을 생각하면 신중할 수밖에 없어지죠. 저는 제주도 여행을 좋아합니다. 혼자 갈 때도 있지만 가족과 여행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숙소를 가장 먼저 예약을 합니다. 제 숙소 선정 기준은 아이들이 숙소 안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저는 특급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호합니다. 자랑질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자세히 계산해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단 저는 성수기에는 여행을 하지 않습니다. 비싸고 사람들도 많아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름 기준으로 8월 중순이 .. 2024. 9. 3.
서울을 못 즐기는 서울 사람 - 전 세계적인 관광지 서울 저는 광화문을 자주 갑니다. 교보문고도 있고 오래된 맛집들도 많기 때문이죠. 경복궁 부근을 바라보면 너무나 다양한 나라에서 관광을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비행기를 타고 이곳 한국, 그리고 서울 광화문 일대를 보러 온 것입니다. 한국 사람이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듯이, 미국 뉴욕을 여행하듯이, 중국 북경을 여행하듯이 그들은 한국 서울을 여행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음식을 먹고, 음악을 듣고, 문화재를 구경합니다. 하지만 정작 서울에 사는 우리는 서울을 단지 내가 사는 도시 정도로만 느낄 때가 많습니다. - 서울은 정말 멋진 도시 화창한 어느날 광화문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3개의 고궁과 한양 북쪽을 지키던 혜화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