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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로 가는 길

내가 해봐서 안다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다.

by 행부로 2024. 11. 16.

- 아는 척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직장 상사 중에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건 안돼'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님들 중에서도 자식들에게 내가 해봐서 안다고 그러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맞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믿으면 위험합니다.

 

그때는 맞는 얘기였어도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하면서 틀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기 전에는 필름 사진 인쇄하는 곳이 많았고 번성했습니다.

 

필름 인쇄 기술은 지금은 거의 필요가 없어진 기술입니다.

 

심지어 디지털 카메라도 발전한 스마트폰 카메라 때문에 예전처럼 판매가 안된다고 하죠.

 

과학 지식도 변합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벨로키 랍토르는 파충류같은 피부로 나오지만 최근에는 깃털이 있는 조류의 형태로 추정합니다.

 

최근에 그려진 벨로키 랍토르 상상도
영화에 나온 벨로키 랍토르

이렇게 산업도 변하고 지식도 변합니다.

 

변하는 세상과 지식에 어떻게 함부로 알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용기

 

제가 얘기하는 것을 틀렸다고 부정당할 때 마치 제가 경기에서 진 것처럼 불편한 감정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억지를 부려서라도 내가 아는 바가 맞다고 우기곤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얼마나 부끄러웠던 경험인지 모릅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알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 참된 지식에 다가가는 길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모르는 것을 알아야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알게되니 참된 지식에 다가가는 것이죠.

 

모르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책을 읽을수록 겸손해진다고 하죠.

 

평소에 공부와 사색하지 않는 사람이 과거의 경험만으로 다 안다는 듯하는 말은 진리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내가 얘기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열린 가슴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잘하나 봅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배우는 사람이 진정 용기 있고 위대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