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운 줄 알았던 식당 운영
저는 4년 넘게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오래된 식당이 있었는데 손님이 점점 줄어 손실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운영하기 위해 대출을 받고 대출을 갚지 못하니 폐업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랫동안 운영한 전통과 맛이 있으니 다시 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나름 회사를 다니면서 마케팅이라는 것도 해봤고 영업도 해봤으니 어렵지 않게 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정말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누군가 식당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식당은 제조, 운영, 마케팅, 영업, 매입, 인사, 총무, 회계 등 모든 업무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웬만한 체력으로 버티기도 힘듭니다.
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식당으로 성공하는 방법이 있고 남들보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손님이 없을수록 손님에게 집중하자
저는 일단 손님에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는 손님을 위해 준비할 것들을 챙겼습니다.
손님들이 이동하는 동선에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더러운 부분은 없는지, 손님이 많은 식당들의 노하우도 찾아봤습니다.
어쩌다 손님이 오시면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해 응대를 했습니다.
제가 식당에 갔을 때 손님도 별로 없는데 손님이 오는 둥 마는 둥 하는 사장님이나 직원들을 보기도 했었거든요.
손님이 없을 때일수록 손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썰렁한 식당을 찾아주시는 손님이니 얼마나 고맙나요. 말 그대로 귀한 손님입니다.
오실 때와 가실 때 웃는 얼굴로 큰소리로 인사를 드리고 식사를 하는 중에는 불편함 없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 드렸습니다.
과일이나 견과류 같이 식당에 다른 먹을거리라도 있으면 갖다 드립니다.
젓가락이라도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 바로 갖다 드리고 비가 오면 수건을 드렸습니다.
손님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식당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식당들 중에 내 식당을 손님의 기억에 남겨야 합니다.
내가 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아껴드리는 것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손님들은 당연히 느낍니다.
부모님, 자녀,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를 만난 듯 손님에게 대하면 손님들은 감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퍼주는 식당은 손님이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물절적인 것을 퍼주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에게 마음을 퍼주는 것은 내가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한 명의 손님이라도 내 가게 팬을 만드세요.
꾸준히 팬이 모이다 보면 팬덤이 생깁니다.
그렇게 대박식당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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