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명상은 왠지 종교적인 느낌이 듭니다. 불교 수행이나 도를 닦는 사람이 연상됩니다.
제가 주변에 명상을 추천하면 그렇게 호의적이지도 않고요.
명상은 동양에서 출발했는데 지금은 서양에서 더 활발하게 활용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명상을 하게된 계기는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입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 중 80% 이상이 명상을 하고 있다는 내용에 저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도대체 무슨 효과가 있길래 그 사람들이 명상을 할까?'
세계적인 회사인 구글은 회사 내에 명상 센터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내 명상 수업은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하고요.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도 명상을 한 것으로 유명하고요. (실제 스티브 잡스는 젊어서 인도로 여행가기도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애플 워치 기본 어플 중에 '마음 챙기기'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 어플은 명상 기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죠.
일단 제가 명상을 하면서 얻게된 좋은 점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마음이 흥분되거나 심란해지는 것이 적어지고 안정적으로 변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낮춰줍니다.
이런 효과는 내가 하는 일에 문제나 어려움이 생길 경우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업을 하면서 매일 매시각 이슈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죠.
기분이 우울하거나 흥분한 상태에서는 제대로된 판단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명상은 우울함이나 흥분된 상태를 평온한 상태로 빠르게 바꿔줍니다.
제가 사업적으로 엄청난 압박감을 받았을 때 명상을 하면서 일단 흥분 상태를 낮추고 현상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스트레스 상태를 벗어나면 현상을 다시 판단하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좋은 점은 내가 왜 우울한지, 왜 흥분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일명 객관화 혹은 바라보기라고 합니다.
좀 어려운 얘기일 수 있지만 나의 육체와 생각은 진정한 내가 아니라고 합니다.
'진정한 나'는 나의 육체와 생각을 바라보는 '나' 입니다.
나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면 육체와 생각을 컨트롤하기가 용이해집니다.
명상의 장점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운전을 하는데 뒷차가 '빵~'하고 경적을 울렸습니다.
경적 소리를 갑자기 들으면 짜증이 올라옵니다.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경적을 울리고 난리야?'
짜증스러운 생각이 나고 점점 화가 납니다.
'잘못도 없는 나에게 왜 이런거야? 보복운전을 할까? 나도 경적을 울릴까?'
온갖 나쁜 감정들이 올라옵니다.
경적을 울린 차가 추월하려는 것을 보고 욕을 하기 위해 창문을 내립니다.
그 차도 창문을 내린채로 내차 옆으로 다가옵니다.
"도대체 왜 빵빵거리고 지랄이야!!"
"뒷 바퀴가 펑크가 났어요."
창문을 내린 차를 운전하던 아저씨가 큰 소리로 알려줍니다.
나쁜 감정은 어느새 사라지고 감사와 미안한 감정이 올라옵니다.
나는 나를 도와주려는 사람에게 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요.
흥분 상태를 낮추고 나를 객관화한다면 경적소리를 듣고 짜증이 올라오는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경적 소리로 깜짝놀라서 짜증이 올라오네. 저 사람은 왜 경적을 울려서 나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을까? 내가 어떤 행동을 했기에 그런건가?'
성급하게 대처하기 전에 차분하게 원인을 파악할 여유를 줍니다.
저에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사업적인 협상에서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일에 흥분해서 대응하다가 엄청난 손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명상은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학원같은 곳에서 배워볼까 했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넷플릭스에 있는 '헤드 스페이스 마음을 챙길 시간'으로 명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아니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분만 시간이 있어도 명상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유튜브에서도 명상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TV나 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피트니스 어플을 통해 'Calm'이라는 명상 서비스를 일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애플, 넷플릭스 등 글로벌 회사들이 왜 명상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까요?
명상에 대한 수요가 있고 효과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명상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매일 몇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명상도 근육운동처럼 꾸준히해야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몇년을 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100일 정도만 하루에 3분 정도 투자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짧게는 몇주만해도 괜찮습니다.
하다보면 명상 시간도 길어지고 평온한 마음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마음챙김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명상으로 마음챙김을 하다보면 실패한 나를 바라보고 성공으로 향하는 나도 바라볼 수 있을거에요.
바로 해보세요. 혼자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만 시작하면 됩니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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