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겁 없던 젊은 시절
저의 30대는 어느 정도 수입이 늘고 경험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거침없이 저의 의견을 얘기하고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표는 크게 잡고 인맥을 넓혀서 사업을 계속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패는 할 수 있지만 언제든지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패를 겪었고 바닥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사업도 그리고 세상도 다 알지 못하면서 다 아는 듯이 떠들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 인생의 세가지 불행 (인생삼불행)
중국 송나라 때 '정이'라는 학자는 인간의 세 가지 불행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첫 번째 어려서 과거에 급제하는 것이 불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른 출세가 낳은 교만함으로 불행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위세가 대단한 부모형제를 만나면 이로 인해 불행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위세를 믿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노력을 안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마지막 세 번째, 재주가 뛰어나고 글을 잘 쓰는 것이 불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재주를 믿고 안일해지고 공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저는 세 가지 불행 중 첫 번째 불행을 겪은 것입니다.
젊어서의 작은 성공이 자만을 낳았고 이로 인해 불행에 빠진 것이지요.
실패를 겪을 수 있고 다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 겪어보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 그래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사업 실패로 인생 나락으로 빠지다 보니 정신을 못 차리고 갈팡질팡거렸습니다.
몇 년 동안 재기를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성과는 없고 희망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읽은 책과 유튜브 영상에서의 조언대로 저를 조금씩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고 생활습관도 바꾸고 독서하고 산책을 시작으로 운동도 했습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의 부족함을 알게 되면서 겸손과 공부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남 탓이 아닌 내 탓을 하면서 감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가 없었다면 수많은 책과 성인들이 역설한 것들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젊어서 실패했기 때문에 재기할 시간도 충분했습니다.
젊어서 성공은 실패라는 불행을 낳을 수 있지만 이 불행을 오히려 훌륭한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성공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옛말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우상향 시키기 위해서는 이 단순한 진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인생삼불행은 오히려 인생삼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요?
재기에 성공할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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