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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라이즈(True Lies) 진짜 거짓말같은 최고의 코믹 스파이영화 - 제임스 카메론의 유일한 코믹 오락영화 전세계 역대 박스 오피스 Top5 중 세개의 영화의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입니다. (아바타, 타이타닉,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1편을 시작해서 SF 영화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임스 카메론의 모든 영화를 2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트루라이즈는 유독 여러번 본 것 같고요. 이유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머와 스릴이 골고루 갖춰져 있으며 지금도 믿기지 않는 특수 효과도 으뜸입니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면서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웃다가 보면 손에 땀을 쥐는 액션이 이어지고 또 재미있는 요소가 나오다가 엄청난 액션이 이어집니다. 특히 후반부는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는 액션 스릴이 계.. 2024. 2. 22.
라라랜드 (La La Land) 사랑 영화 같지만 인생 통찰 영화 - 라라랜드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인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LA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우연과 인연으로 얽힌 사랑 이야기로 보았습니다. 음악도 좋고 화면속 LA 곳곳의 풍경도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 실제 LA 여행하고 그리피스 천문대도 가봤습니다. 영화와 다르게 너무나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라라랜드의 해피엔딩이 아닌 슬픈 사랑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게 이 영화의 주요한 내용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감상부터 전혀 다른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라라랜드는 인생이라는 여정이 어떤지 보여주는 영화다 남자 주인공 세바스찬은 재즈 연주자입니다. 자신만의 전통 재즈바를 만든 것이 꿈입니다. 재즈에 .. 2024. 2. 22.
위플래쉬(whiplash) - 불편하면서도 시원한 영화 1. 위플래시는 어떤 영화인가. 이 영화는 2015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입니다. (남우주연상, 음향상, 편집상) 라라랜드로 유명한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했고 당시에는 무명에 가까운 앤드류 네이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앤드류 네이먼은 최근 빅히트작인 탑건 메버릭의 구스 아들로 출연합니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J. K. 시몬스가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몇 년 전에 감상한 적이 있었고 그때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 밤늦은 시간인데도 끝까지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화나 책 중에서 두번째가 더 인상 깊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도 두 번째 감상이 더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드럼을 치는 음악 영화를 왜.. 2024. 2. 21.
고스톱과 인생은 닮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1. 어릴적 느낀 고스톱과 인생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부모님은 가끔 친척 어르신들을 만나면 고스톱을 치시곤 했습니다. 옆에서 구경도 많이 했고 사촌 형들에게 게임 방법도 배웠지요. 게임 방법을 안 다음부터는 사촌들끼리 모여 점 10원짜리 내기 고스톱도 치곤 했습니다. 몇백원 정도이지만 잃으면 기분이 너무 나쁘고 따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게 도박의 매력이자 함정이죠. 그때 저는 뭔가 느끼는게 있었습니다. 이기는 사람이 계속 이기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따는 사람이 있고 돈을 잃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좋은 패가 들어올 때는 계속해서 들어오고 나쁜 패가 들어올 때는 계속 나쁜 패가 들어와요. '이거 인생과 비슷하다!' 웃기죠?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요. 인생의 쓴맛도 ..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