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2 젊어서 성공은 독약일 수 있다? - 겁 없던 젊은 시절 저의 30대는 어느 정도 수입이 늘고 경험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거침없이 저의 의견을 얘기하고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표는 크게 잡고 인맥을 넓혀서 사업을 계속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패는 할 수 있지만 언제든지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패를 겪었고 바닥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사업도 그리고 세상도 다 알지 못하면서 다 아는 듯이 떠들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 인생의 세가지 불행 (인생삼불행) 중국 송나라 때 '정이'라는 학자는 인간의 세 가지 불행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첫 번째 어려서 과거에 급제하는 것이 불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른 출세가 낳은 교만함으로 불행에 빠질 수 있다는 것.. 2024. 11. 20. 언젠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불행의 시작? - 나는 부자가 되면 행복할 거야 '나는 나중에 큰 회사를 만들 거야' '언젠가 유명한 가수가 될 거야' '나는 큰 부자가 돼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 거야' 미래에 하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신 적 있으시죠? 내가 꿈꾸는 것들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지금보다 행복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된다고 해서 그 이후의 삶이 계속해서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큰 회사를 만들면 그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유명한 가수가 되더라도 그 인기를 평생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산다고 해서 매일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크고 작은 새로운 고민과 고난은 계속됩니.. 2024. 11. 19. 서울 도심 등산 :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칼바위 능선 오늘은 언젠가 가보고 싶었던 북한산 칼바위를 향했습니다. 평소 자주 가는 보국문과 대동문 사이에 칼바위를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릉탐방센터에서 보국문으로 오르는 길 중간에 칼바위로 오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보국문 1.2km, 칼바위 0.7km 남았다고 표지판이 알려주네요. 생각보다 가깝다고 생각하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다른 등산로보다 진짜 산을 타는 느낌입니다. 길을 잃은 건 아닌가 중간에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정상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바위를 타고 안전봉을 잡고 올라가는 길들이 많아집니다. 가파른 절벽이 아슬아슬합니다. 가는 중에는 사진을 찍을 엄두가 잘 안납니다. 그래도 진짜 산 같은 산을 오르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칼바위는 칼처럼 날카로운 바.. 2024. 11. 18. 내 일에 최선을 다하면 벌어지는 놀라운 변화 -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인가요?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고 있나요? 남의 일을 대신해주는 느낌인가요?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던지 일을 할 때는 제대로 해야 합니다. 잘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히 본인에게 더 이익이 되도록 돌아옵니다. - 열과 성을 다하면 돌아오는 이익 무슨 일이든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면 어떤 이익이 돌아올까요? 첫 번째 경험을 쌓게 해 줍니다. 대충 하는 일은 내 머릿속이나 몸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중에 어떤 도움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회사를 다닐 때 '이 일을 내가 왜 해야 하지?'라고 생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조금 더 .. 2024. 11. 17.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