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도 탐독한 책
위편삼절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책의 종이를 연결한 가죽끈이 세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책을 읽었다는 얘기입니다.
바로 공자의 얘기입니다.
공자는 말년에 주역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읽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주역은 주경이라고도 하는데요. 사서삼경 중 하나가 주역입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를 해야했던 책입니다.
주역하면 점술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액기스만 알자
공자로 가죽끈이 세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읽었는데 우리같은 일반인이 주역을 통달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우리 삶에 필요한 내용만 간추린 버전이 필요합니다.
'오십에 읽는 주역'은 읽기 쉽게 간추린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주역을 해석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심오하게 이해하기는 오랜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50대 즉, 인생 후반에 접어드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세상 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40대 이상의 독자라면 한번 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인생 후반기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50살은 지천명이라고 합니다. 하늘의 명을 알게되는 나이라고 하죠.
하늘의 명이 무엇을까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입니다.
내가 태어난 이유를 알고 하루하루를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나이가 50대인 것입니다.
저도 제 천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40대까지는 나를 위한 삶을 추구했다면 50대 이후는 남을 위한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책으로 배우는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by 짐 콜린스) (0) | 2024.11.24 |
---|---|
책 리뷰 : 일류의 조건 (by 사이토 다카시) (2) | 2024.11.21 |
책 리뷰 : 있는 공간 없는 공간 (by 유정수) (6) |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