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이제야 읽게 되었는가
이 책은 거의 10년 전에 구입하고 이제야 읽었습니다.
사놓고 왠지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요즘 비슷한 주제의 책만 읽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꺼내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이 책을 이제야 읽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큰 회사를 경영하지도 않고 앞으로도 큰 회사를 운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저에게 큰 통찰을 주었습니다.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것도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연구 논문처럼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으로 일반적인 기업이 어떻게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논문처럼 딱딱하지 않고 사례를 들어 어렵지 않게 읽힙니다.
아쉬운 점은 2000년 이전의 미국 회사들을 사례로 들기 때문에 바로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닷컴 버블 붕괴 시기에 이 책의 저자인 짐 콜린스의 조언으로 아마존을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하죠.
세계적인 경영 구루이자 석학인 짐 콜린스는 기업을 어떻게 경영해야 한다고 했을까요?
- 책에서 알려준 대로 회사를 운영해 봐
많은 회사들이 흥망성쇠를 합니다.
10년 이상 기업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시대라고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급변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경영 방식을 채택한다면 분명 아마존과 같이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위기를 겪는 많은 회사들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실패한 기업의 사례대로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회사였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보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례로 경영을 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실패 사례에 들었던 기업들의 전철만 안 밟아도 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일반적인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 짐 콜린스와 연구자들은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들의 7가지 패턴을 찾았습니다.
쇠퇴한 기업들은 이 성공 패턴과 반대되는 경영을 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겸손하지만 회사의 발전에 올인하는 리더가 제대로 된 인력 재배치를 우선 시행하고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성공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사업 아이템으로는 아래 세 가지 범위 안에서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 [조직이 열정을 낼 수 있는 일] [수익 모델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일]
조직은 위 세 가지 범위를 견지하는 명확한 규율 안에서 움직이지만 조직원은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기술을 채택할 때는 기술 중심이 아닌 세 가지 범위 안에 필요한 기술을 엄선해 응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원칙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실행해야 탄력이 붙어 성과를 낸다고 합니다.
- 기업 경영과 인생 경영이 비슷하다.
저는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해서도 비슷한 원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하게 내 인생을 스스로 경영하면서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인생 성공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잘할 수 있고 열정이 생기는 일을 찾고 그 일의 수익 모델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 일을 하기 위한 원칙들이 있어야 하며 유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번에 이루려 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자기 계발 서적에서 보던 내용 같지 않나요?
우리의 삶은 무언가 큰 원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원칙을 지키면 경제적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법칙을 알게 된 것 같으신가요?
이제 하나만 하면 됩니다.
실행하기!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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