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처음 투자를 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직장을 다니거나 장사 혹은 사업을 하시다가 투자를 하게 되죠.
만약 그 투자가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 타격은 있으나 본업이 있으니 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첫 투자에 성공을 했다면 전업 투자를 생각하게 됩니다.
왠지 쉽게 돈 버는 법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도 직장을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퇴근하고 학원을 다니며 경매 공부를 하고 틈틈히 경매 물건을 검색하고 주말에서 임장이라고 하는 현장 답사를 다녔습니다.
투자가 잘 될 때도 있고 생각만큼 잘 안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다니다보니 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바쁘게 살았다 정도였습니다. 여가 시간에 빈둥거리는 것보다 훨씬 남는게 있는 시간들이었지요.
몇번의 투자에 성공하고 어느정도 자산도 쌓았고 투자 노하우도 쌓았다는 생각에 전업 투자를 하는 순간 고난이 시작하게 됩니다.
일단 투자는 투자금 회수가 바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동산을 예로 들자면 임대 수익이 나오는 상가에 투자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안정적인 임차인이 있는 상가를 투자했는데 갑자기 임차인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임차인을 찾아서 계약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생각만큼 잘 안될 경우도 많습니다.
임차인이 시설투자한 돈이 있으니 계속 영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장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공실이 생기면 관리비까지 부담하게 됩니다.
생활비에 관리비까지 지출해야 하고 대출을 받았다면 이자 부담까지 해야합니다.
급여나 사업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비용만 확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상가가 공실이 되면 팔고 싶어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급여라도 받고 있으면 생활은 가능하지만 전업을 했다면 정말 난감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난감한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상황이죠.
그럼 재취업이나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찾게 됩니다. 편해지려다가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는거죠.
이런 일이 어쩌다 있는 일이 아닙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투자는 현금 흐름이 있는 상태에서 해야합니다.
그래야 여유롭게 바라보고 의사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여유로운 삶을 꿈꾸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임대 수입 구조를 만들고 회사를 그만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업 투자의 길은 수많은 난관의 연속이었습니다.
금융위기, 코로나19 등등 급작스러운 변화도 항상 왔다 갑니다.
투자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어야 합니다.
어려움은 당연하게 발생하니 최소한의 생계에 필요한 현금 흐름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자산이나 돈만 많은 부자보다 삶을 여유롭게 즐기는 행복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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