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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로 가는 길43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친구 - 옛 친구와의 추억 저에게는 30년 지기 친구들이 있습니다. 20대 때는 허구헌날 만나서 놀고 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매일 만나 놀아도 재미있고 새로웠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논쟁도 하고 싸우기도하고 서운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만나면 즐겁고 옛날 얘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30대가 되어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서는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부부 모임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20대보다 자주 만나기는 어려웠죠. 그럼에도 만날 때마다 이야기꽃이 피곤했습니다. - 할 얘기가 점점 사라진다. 40대가 되어서는 아이들도 진학하고 직업에서의 압박감도 커져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옛 친구들과의 만남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크게 변화한 것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도 공통의 관심.. 2024. 11. 9.
지금 한국에 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 돈 벌어먹기 힘들다 요즘은 코로나19 시기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가계 부채는 사상 최대이고 물가는 오르는데 돈벌이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돈을 벌어도 이자 나가고 생활비 지출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원금 상환은 어림도 없는 형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살고 있어서 감사해야 하나요? - 긴 시각으로 보자 한반도 반만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고조선 시대 태어났다면 일단 열심히 농사를 지어야겠죠. 농법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흉년이면 밥 굶기가 허다하고 겨울에는 제대로 지어지지 않은 집에서 벌벌 떨면서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목화도 없을 시기이니 따뜻한 옷을 입기도 어려웠을 거예요. 평균 수명이 30대 정도였을 겁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요절하는 거죠. 배고픔과 추위는 항.. 2024. 11. 8.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날 - 포기하게 만드는 하루 살다 보면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제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대체로 좋은 날들 사이에 그렇게 짜증 나는 날이 있으면 그나마 '하루정도 이런 날이 있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이나 가족, 환경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와중에 정말 하루 종일 안 풀리는 날은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 듭니다.  '내가 이러려고 태어났나''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일들이 한꺼번에 벌어지나' 안좋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주변에서까지 잔소리하면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갑니다. "도대체 나에게 왜그러는 거야~!!!!"  - 일단 기분을 풀자 저는 이런 날 혼술을 하면서 기분을 풀려고 한 적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영화보면서 술을 홀짝홀짝 마시면 왠지 기분.. 2024. 10. 12.
자식에게 함부로 잔소리하지 마라 - 잔소리는 부모의 특권이다? 부모로써 가끔 자식이 한심해 보일때가 있습니다.​'왜 이리 놀기만 좋아할까?''스마트폰을 도대체 몇시간째 보는거야?''이렇게 공부를 못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지?''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모든 부모는 자식이 잘되기를 바랍니다.​그래서 부모는 자식에게 수많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당연히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아이들은 아직 사회적인 경험도 부족하고 예절이나 법률도 모르기 때문이죠.​저도 당연히 잔소리를 안하는 날이 없습니다.​그렇게 잔소리는 당연히 부모가 해야할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제가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전까지는요. - 자식에게 지적한 짓을 내가 하지는 않은가 하루는 아들에게 스마트폰 좀 그만보고 책이나 읽는게 어떠냐고 잔소리를 했습.. 202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