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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속 여행

아들과 함께 떠난 남도 여행 2편: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여수!

by 행부로 2025. 10. 28.

남원 광한루원에 이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여수에서의 첫 일정은 이순신광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압도적인 크기의 거북선을 만나다, 이순신광장

이순신광장에 들어서자마자, 지금까지 봐왔던 거북선 모형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거북선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대부분의 거북선 모형은 실내에 있거나 안에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곳의 거북선은 실제 크기에 가깝게 제작되어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 포인트] 거북선 내부 관람: 배 안의 좁은 공간과 구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옛 조상들이 이처럼 거대한 배를 어떻게 만들고, 또 이 좁은 공간에서 목숨을 건 전투를 치렀는지 신기함과 경외감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문득, 지금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태어나 살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여수 앞바다를 가르다, 엑스포공원 요트 체험

역사 공부를 마친 후, 엑스포공원으로 이동해 요트 체험을 했습니다. 마침 예약한 호텔에서 1인 요트 이용권을 제공해 준 덕분에, 표 한 장만 추가 구매하여 멋진 요트 투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약 30분 동안 여수 앞바다를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날씨가 환상적으로 맑아서 바다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경험은 아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수 밤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해상 케이블카

여수의 밤을 놓칠 수 없어 저녁에는 해상 케이블카에 올랐습니다. 반짝이는 여수 시내와 밤바다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우리가 탄 케이블카 안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선곡은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노래를 들으며 바라보는 여수의 야경은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아들과 함께 분위기에 흠뻑 취해 깊어가는 여수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짧은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의 모든 곳을 돌아보진 못했지만, 섬과 바다,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여수에서 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여수였지만, 아들이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싱싱한 회나 해산물을 맛보지 못하고 온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겠습니다.